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 원인, 증상, 진단 및 예방

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 원인, 증상, 진단 및 예방

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은 기생충이 유행하는 국가에서 감염되어 귀국한 후 진단되는 기생충 감염증을 의미합니다.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임상적 특징과 진단 기준이 다르며, 주요 감염증으로는 리슈만편모충증, 바베스열원충증, 아프리카수면병, 샤가스병, 주혈흡충증, 광동주혈선충증, 악구충증, 사상충증, 포충증 등이 있습니다.

주요 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

1. 리슈만편모충증

리슈만편모충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 궤양, 점막 손상, 내장 침범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2. 바베스열원충증

바베스열원충에 의해 발생하며, 말라리아와 유사한 증상인 발열, 오한, 빈혈 등을 유발합니다.

3. 아프리카수면병

체체파리에 의해 전파되며, 초기에는 발열, 두통, 관절통 등이 나타나고, 진행되면 수면 장애, 혼수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샤가스병

트리파노소마 크루지에 의해 발생하며, 급성기에는 발열, 림프절 비대 등이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심장 및 소화기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주혈흡충증

주혈흡충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 가려움증,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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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광동주혈선충증

쥐 폐동맥에 기생하는 선충으로, 사람에게 감염 시 뇌수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악구충증

악구충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 가려움증,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8. 사상충증

사상충에 의해 발생하며, 림프부종, 코끼리다리병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9. 포충증

에키노코쿠스에 의해 발생하며, 간, 폐 등에 낭종을 형성하여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신고 기준

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의 진단은 해당 기생충에 맞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 기준은 감염병의 진단기준 공지를 참조해야 합니다. 환자로 진단된 경우, 7일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표본감시기관은 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 신고서를 작성하여 팩스 또는 웹(https://www.kdca.go.kr/)을 통해 신고합니다.

예방 방법

• 여행 전 예방 접종 및 약물 복용: 방문 국가에서 유행하는 기생충 감염증에 대한 예방 접종이나 예방 약물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위생 관리: 깨끗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곤충 회피: 모기나 파리 등 매개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제 사용, 긴 옷 착용 등을 권장합니다.
• 귀국 후 건강 상태 모니터링: 귀국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 및 진료를 받습니다.

결론

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은 적절한 예방과 신속한 진단, 치료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 전후로 관련 정보를 숙지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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